[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대통령실을 찾아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요현안과 내년 정부예산 핵심사업 증액 지원을 요청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핵심사업 5건을 설명했다.
대통령실 방문한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2.11.30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AI(인공지능) 바이오 영재고 설립 ▲충북도청 문화재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 예타 기획용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그는 "동해안, 서해안 시대를 지나 이제는 중부내륙지역이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 달성의 선도지역"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이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활주로 2개중 군전용 1개, 민군 공용 1개 사용중으로 민항운영 어려움이 있다"며 "중부내륙시대의 거점항공으로서 기반강화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자와 관광객항공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시설개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충북도청(1937년 건축)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별관 신축 지원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