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금·은·동상 등 총 40점 선정…수상작품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15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으로 '기록은 과거와 미래를 잇다'등 총 40점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록사랑 공모전'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지난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두 달간 글(시·산문), 그림(포스터·캘리그래피), 동영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443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0점이 선정됐다.
멋글씨(캘리그래피) 부문 대상 수상작 '기록은 과거와 미래를 잇다(일반부 정윤희)'는 현재의 삶을 기록하고 남기는 것이 미래를 가치 있게 만들며 삶의 기록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인 '우리나라의 발전하는 경제 (초등부 오수아)'는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문화영화 '와연계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 밖에 벽지 위에 그려진 엄마의 키와 내 키를 비교하는 순간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기록의 중요성을 담은 글짓기 작품 '꼬질꼬질 벽(초등부 장서율)'과 2022년 기억상자(타임캡슐)를 꺼내 보는 2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린 동영상 '22 행복 VR 타임캡슐 (초등부 김온유)'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아 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 '기록사랑 공모전' 에서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