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의 노래까지 함께
12월 2일(금)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금) 관악문화재단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SF장르소설 '저주토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작가 강연과 더불어 음악·낭독·즉석 질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작품의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 또한 함께한다.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사회는 북콘서트 전문 MC 온유가 맡았다. 오감을 충족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문학적 상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관악문화재단의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맡은 관악구립도서관의 역할을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중심지"로 의미하며, "작가와 함께한 이번 행사처럼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 네트워크의 자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11월30일(수)까지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