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9일 의무경찰과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내년 6월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의무경찰과 함께 한 사랑의 연탄배달은 복무중인 의경 10명과 직원들이 속초연탄은행을 통해 구매한 연탄 1000장을 기초수급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속초해경 의무경찰이 함께 한 사랑의 연탄배달.[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11.29 onemoregive@newspim.com |
마지막 기수 의경인 416기 김대현 상경은 "의무경찰로서 어려운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남은 복무 기간 동안에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총 36명이다.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제도는 지난해 10월 5일 입대한 제416기를 마지막으로 2023년 6월 폐지된다.
이에 앞서 속초해양경찰서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함께 지난 4일 속초시 조양동 이웃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조양동과 동명동 이웃에게 연탄 1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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