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단체장, 기관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양성을 위한 협의회 출범 선포를 알렸다.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 [사진 = 음성군] 2022.11.29 hamletx@newspim.com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는 충북 이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수시회의 운영을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차전지는 한번 사용하면 방전돼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일차 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로 경제적이며 환경문제 또한 안심할 수 있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이 에너지 다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무한한 잠재 가능성이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민선7기의 성과에 이어 앞으로 음성군을 이차전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2030 음성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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