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조용필이 가왕의 귀환을 알렸다.
조용필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용필 콘서트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2.11.28 alice09@newspim.com |
이날 조용필은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조용필은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120분을 뜨겁게 달궜다.
또 9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무대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한층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영상으로 채워졌으며 올림픽공원 KSPO DOME 최초로 길이 40m, 무대 2톤의 대형 플라잉 LED 무대까지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용필 콘서트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2.11.28 alice09@newspim.com |
조용필은 "4년이 40년 같았다. 그립기도 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전부터 20집을 낼 거라 이야기했는데, 올해 신곡 두 곡이 나왔다"며 "내년 초에 두 곡, 내년 가을엔 열 곡을 내며 20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6~27일 열린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에선 이번에 발매한 신곡을 비롯해 23곡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약 2만 관객과 만났다. 지방 투어 없이 서울에서만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달 3~4일 두 차례 관객과 만난 뒤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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