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조용필이 가왕의 귀환을 알렸다.
조용필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조용필은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조용필은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120분을 뜨겁게 달궜다.
또 9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무대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한층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영상으로 채워졌으며 올림픽공원 KSPO DOME 최초로 길이 40m, 무대 2톤의 대형 플라잉 LED 무대까지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조용필은 "4년이 40년 같았다. 그립기도 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전부터 20집을 낼 거라 이야기했는데, 올해 신곡 두 곡이 나왔다"며 "내년 초에 두 곡, 내년 가을엔 열 곡을 내며 20집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6~27일 열린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에선 이번에 발매한 신곡을 비롯해 23곡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약 2만 관객과 만났다. 지방 투어 없이 서울에서만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달 3~4일 두 차례 관객과 만난 뒤 마무리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