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25일 무학시장 앞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주의' 포인트존을 제작해 설치했다.
지난 5일 무학시장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화물차와 보행자가 충돌해 보행자가 사망하는 등 충주지역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33%이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 보행사망사고가 42%를 차지했다.
보행자주의 포인트존 부착 모습. [사진 = 충주경찰서] 2022.11.25 hamletx@newspim.com |
충주경찰은 이와 같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들의 일시정지를 유도하도록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또 야간에도 차량 전조등 반사로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충주지역 70개소에 '보행자주의' 포인트존(고휘도반사지)을 제작해 전봇대에 부착했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을 분석해 포인트존 부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보행자 교통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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