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업비트는 슈퍼 갑, 가처분 등 적극 대응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메이드, 25일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개최
"업비트 행태는 사회적 악, 갑질 명명백백 밝힐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자사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업비트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 등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업비트가 명확한 기준 없이 요구한 가이드라인을 성실히 지켰음에도 일방적인 통보를 결정한 업비트 조치가 부당하는 게 이유다.

장현국 대표는 25일 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문제의 시작이 된 게 결국 유통계획에서 시작이 됐는데, 유통계획을 위메이드가 제출한 곳은 딱 한 군데다. 결국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4주 전에 이게 문제가 됐을 때 처음으로 업비트에 요구했던 것은 기준을 달라, 가이드라인을 달라, 도대체 유통량은 무엇이고, 그것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비트는) 지금까지도 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기준도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는데, 무엇의 거래를 종료시킨다는 결정을 한다는 게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고, 그 기준을 위메이드가 못 맞췄을 때, 위믹스가 못 맞췄을 때 이런 처분을 받는다면 그것은 위메이드가 받아들일 수 있다"며 "위메이드가 맞추지 못한 것이지만, 기준도 없는데 위메이드가 무엇을 못 맞췄는지 설명도 안 해주면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한 것을 위메이드는 갑질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아울러 "문제가 설명돼야 위메이드 당사자도 이해가 되고, 투자자도 이해가 되고, 또 사회적으로도 위믹스의 소명이라는 게 불충분했다고 볼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왜 위메이드의 위믹스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다른 코인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인지, 유통계획이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그걸 안 받고도 상장시켜주는 것은 무엇인지, 공시를 성실하게 하고 의무도 아닌 것들을 지켰는데, 그것들의 오류가 있을 때 정당한 절차에 따라 정정한 것을 문제 삼는 게 말이 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의 주요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작년에 피카 프로젝트도 유통량 문제로 상폐가 됐다. 이 프로젝트 역시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가처분 신청을 해도 법원이 기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가처분 신청 외에 또 다른 대응 체계로 고려하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 피카 프로젝트는 유통량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위메이드는 유통량과 관련된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고, 업비트에 위메이드가 제출했던 유통 계획안에서 유통이 되고 있다. 따라서 두 케이스는 좀 다르다고 본다. 일단은 당장 거래가 지속되게 하는 게 투자자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가처분에 집중을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하고 있다.

▲ 업비트가 전날 어떤 종류의 내용을 위믹스에 요구했는지 공개할 수 있나.
- 적절한 시점에 위메이드가 재판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한 이후 공개적으로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한 내용을 모두 다 공개할 것이다. 위메이드가 이미 유통량 관련된 숫자를 여러 번 냈는데, 업비트 포맷에 맞춰내라는 것을 시킨다. 지금까지 여러 자료 요청 중에 많은 부분이 업비트들 포맷에 맞춰내라는 것들이었다.

▲ 위메이드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대응할 예정이지만, 기존 위메이드 생태계 운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위믹스처럼 위메이드가 구축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를 새로 발행할 계획이 있나.
- 전혀 없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같이 갈 것이고, 위메이드는 한국의 상장사니까 한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위메이드의 사업과 운영은 이미 글로벌로 축이 옮겨진 지 오래됐다. 이에 따라서 거래가 되냐, 안 되냐가 위메이드의 사업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 지난해 7월 위메이드가 비덴트 2대 주주에 오르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언급됐었다. 당시 특금법 시행령 입법 예고가 있었고, 특수 관계인이 발행한 코인 취급 금지 등이 조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냐는 것 때문이었다. 이번에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을 때 해당 내용도 포함돼서 고려됐던 것인가.
-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빗썸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및 수리가 이뤄질 때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정부 당국의 감사나 감독이 있었지만, 문제없는 걸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전혀 그 이슈가 포함되지 않았다.

▲ 그간 상장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었는데, 이런 확신이 어떻게 보면 부작용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하는 진단들도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나 신한·키움증권 같이 최근 투자를 유치한 곳들에서 특별한 반응이 없었나. 투자 유치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 나중에 공개되면 알겠지만 닥사와 위메이드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그러니까 요청하는 자료들이나 이런 걸 봤을 때 큰 문제들은 정리가 되고, 그다음에 작은 문제들이 진행됐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생각을 했다. 심지어 스무 차례가 좀 안 되는 자료 요청에 다 성실히 응했고, 그다음에 문제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모두 다 해소됐다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위메이드 대표가 말한 것에 대해 화가 나서 본때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는 식의 소문도 들었다.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게 아니라 화가 나서 처리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업비트가 분명히 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투자 관련해서는 지난주에 클로징까지 잘 마무리가 됐다.

▲ 현재 상황에서 바이백 등을 통한 기존 계획 유통량을 맞춰갈 계획이나 가능성이 있나.
- 닥사 자체의 유통 계획이라는 건 없다. 유통 계획은 유일하게 업비트가 갖고 있는 정보라고 정정한다. 그리고 이미 맞췄다. 업비트에 위메이드가 냈던 유통 계획량보다 적은 양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업비트도 확인을 했다.

▲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안 된다면, 해외 거래소를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아직 상장돼 있지 않은 다른 주요 거래소들과 상장 논의를 진행할 생각이나 계획이 있나.
- 위메이드가 한국 회사다 보니까 그리고 위메이드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다 보니까 한국의 거래소의 중요성이 현재로서는 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위메이드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갔기 때문에 점점 더 글로벌 거래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당연히 위메이드는 코인 베이스, 바이낸스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언제라고는 확답은 못 하지만, 논의가 상당히 진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시장에 적절하게 공유하겠다.

▲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에서 다음 달 8일 지원이 종료되는데 그전에 가처분 신청 결론이 나올 거라고 보나. 만약 기한 내 가처분 신청이 어렵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예정인가.
- 위메이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 집중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중장기적인 방안, 그러니까 해외 거래소에 상장한다든가 하는 그런 식의 방안들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진행을 하면서 공유하겠다.

▲ 상장폐지 조치 취소, 가처분 소송 관련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
- 지금은 가처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거기에 좀 집중을 하고 있다. 형사상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도 물을 생각이다.

▲ 사업에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위믹스에 온보딩 되는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 위믹스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12월 중에 미르M의 CBT도 시작하고, 위메이드플레이가 준비하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 게임도 12월에 정상적으로 론칭할 생각이다.

▲ 유독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언급했는데, 사실 이번 종료 결정은 닥사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으로 알고 있다. 또한 업비트 거래량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빗썸·코인원 등 다른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는 상황이다. 업비트를 문제시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 이번 사태의 시작은 유통 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다. 위메이드가 유통 계획을 낸 유일한 거래소가 업비트다. 처음으로 투자유의 종목을 받기 일주일 전부터 커뮤니티에서는 코코아파이낸스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 갑자기 투자유의 종목이 내려졌다. 위메이드는 유통 계획을 낼 때 사업의 전개 과정에 따라 유통계획과 달리 유통할 수 있다고 했었다.

▲ 그 외 다른 이유는 없나.
- 닥사는 임의 단체다. 그러니까 무슨 법적 실체가 있는 단체가 아니다. 거래소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협의체다. 회사도 아니고, 재단도 아니다. 닥사 뒤에 숨어 있는 업비트 입장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본다. 다른 데는 유통 계획이 없는데, 유통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문제를 제기할 근거도 없고 전제가 없다. 따라서 업비트가 이 문제를 주도했다고 보는 게 매우 자연스럽다고 본다.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이 문제를 정의하고 있다.

▲ P2E 생태계, 100개의 게임을 원보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변화는 없나.
- 사업의 영향은 전혀 없다. 올해 말까지 하기로 한 온보딩을 성실하게 진행을 해서, 지금 한 20개 정도인데 30~40개까지 늘릴 생각이다. 내년 1분기까지 100개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 현재 위믹스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대비책은 없나.
- 지금 가격이 떨어진 게 결국에는 지난 4주간의 일들과 어제의 결정 때문이다. 그것을 원상복구 시키는 게 그것을 바로잡는, 단기적으로 가격 복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 위메이드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위믹스 가격은 급락했다. 향후 가처분 신청 및 법적 조치와는 별개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준비는 없나.
- 지금 이 사태를 만든 원인, 그 원인을 정정하고 시정하는 게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장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거기에 집중해서 단기적인 행동을 취할 생각이다.

▲ 업비트와 위메이드의 대결 구도가 성립된 상황인 것 같다.
- 업비트와 대결하면 좋겠다. 업비트는 완전 슈퍼, 슈퍼, 슈퍼 갑이다. 그러니까 이런 불합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이 본인들에게 있고, 그걸 아무도 못 막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위메이드 혼자 대결하기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래서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도 발전해야한독 생각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 위메이드가 발행한 토큰들, 코인들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사진
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