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잔도·이끼터널·적성 새한서점 등 출사 명소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호반관광도시인 충북 단양의 주요 관광지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온달산성 등지에는 각양각색의 가을 비경을 렌즈에 담으려는 발길이 이어진다.
단양강 잔도.[사진 = 단양군] 2022.11.23 baek3413@newspim.com |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스몰 웨딩촬영 장소로 소문난 이끼터널은 국도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다.
연인이 손을 잡고 터널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진다.
터널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 이끼터널.[사진 = 뉴스핌DB] |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대형 액자조형물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단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은 금빛 단양강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찍어보고 싶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새한서점. [사진=단양군] 2022.11.23 baek3413@newspim.com |
이 밖에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과 온달산성, 만학천봉 전망대, 두산‧양방산 활공장, 사인암, 단양강 잔도 등도 출사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계절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으로 최고의 출사 명소로 손꼽히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