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에 이어 22일 '2022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체인지-UP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를 가졌다.

학교폭력예방 체인지-UP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몸을 활기차게 만들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해 마음과 정서를 조절하며 긍정적 행동과 습관의 변화를 가져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자존감과 학교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교육지원청 '체인지-UP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 [사진 = 음성교육지원청] 2022.11.22 hamletx@newspim.com

이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음성군 교육경비로 음성교육지원청이 자체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학생개인의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한 학교적응력 향상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지원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상담을 통한 자녀이해 제고,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중점 목표로 한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전문강사 14명을 희망하는 학교에 파견해 학생 또는 학부모를 위한 개인 또는 집단형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37개 학교 중 21개 학교(초 11교, 중 6교, 고 3교, 특수 1교) 학생 207명, 학부모 12명이 참여한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강사와 학교 업무 담당자와 함께 평가회를 열었다.

김길영 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학생의 성장에 진정한 발판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오는 안건을 중심으로 더욱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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