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장동혁 "국정조사 한다면 대통령실·법무부 등은 대상기관서 빠져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1:44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어"
"수사 이후 이상민 정치적 책임 논의있을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하게 된다면 대상기관에 포함된 대통령실·경호처·법무부·대검찰청 등은 협의를 통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당 입장은 선수사·후조사에서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06 kimkim@newspim.com

그는 "현재 대통령경호처, 법무부 대검찰청 등은 직접적인 원인도 아니고 사실상 이 사건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며 "이런 기관들까지 포함하면 국정조사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가 된다면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조율이 될 것"이라며 "저희가 전제하는 것은 수사가 우선이니 수사 결과를 보고 국정조사 대상 기관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정조사가 관철된다면 '대통령실이나 경호처, 법무부 등은 뺄 것이냐'는 물음에 장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과 관련해서는 "이상민 장관도 여러 차례 밝혔고 대통령실도 입장을 밝혔다고 보이는데 수사가 끝난 뒤 사고 원인들이 밝혀지고 이후 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이 따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수사 결과 이후에 이상민 장관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후가 돼야 사퇴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또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도 어느 범위에서 누가 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수사 결과 이후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전날 국회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안을 냈다. 야권은 내년 1월22일까지 60일 간 대통령실을 포함한 정부를 상대로 참사 진상 규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