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이종민‧유승욱‧김종우‧이형찬‧임정민 학생들로 구성된 '같이의 가치'팀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주관하고 철도공기업 ㈜SR이 후원하는 '2022년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제안서 발표 경진대회에서 SR사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고객창출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같이의 가치'팀은 '장벽없는 사회를 위한 SR의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점'이라는 제목으로 참여했다.
한국교통대학교 '같이의 가치'팀이 '2022년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제안서 발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정민, 김종우, 유승욱, 이형찬, 이종민 학생. [사진 = 한국교통대학교] 2022.11.22 hamletx@newspim.com |
이 팀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SRT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장애인 고객의 여정 단계에 따른 온‧오프 통합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경영학전공 이종민 학생(팀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교통약자, 특히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SR을 시작으로 장벽 없는 사회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같이의 가치'팀에 이어 박정환‧신은지‧김예빈‧권유정‧도지현 학생이 참가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팀을 지도한 경영학전공 곽수환 교수는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실사조사와 고급 통계분석을 결합해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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