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전주시 고향사랑 기부제[사진=전주시] 2022.11.21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소개와 더부렁 향후 추진될 공급업체 공모에 대한 및 선정기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전주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고기간을 거쳐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 △관광·서비스의 3개 분야로,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절차를 거쳐 전주의 특색이 담긴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의 조건은 농산물의 경우 전주에서 생산·채취된 원물이어야 한다.
또 가공식품·공예품도 전주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 전주에서 생산·제조한 제품이어야 하고, 관광·서비스 분야도 전주에서만 통용돼야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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