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연준 '매파' 발언·기업 실적 소화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갭·팔로알토·AMAT↑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며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지난 이틀간의 하락을 딛고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기준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03.50포인트(0.88%) 상승한 1만1813.7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7.75포인트(0.70%) 오른 3982.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65.00포인트(0.49%) 상승한 3만3746.00달러를 가리켰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개장 전 미국 브랜드 아울렛 체인 로스 스토어(종목명:ROST),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의 주가는 각 17%, 9% 급등 중이다.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실적 전망을 발표한 영향이다.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갭(GPS)의 주가도 개장 8% 넘게 오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가 최소 5.0%~5.25%까지 오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총재가 이날 연설에서 테일러 준칙(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해 정책금리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함수)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용한 도표에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수준으로 5%~7%이 제시됐는데,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높은 것이어서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에 시장의 긴축 우려가 커지며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10bp(1bp=0.01%) 이상 뛰며 최고 3.8%, 4.48%까지 올랐다. 미 달러화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해 시장의 긴축 우려를 키웠다.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달보다 4.2% 줄어든 연율 143만 건을 기록했으며 신규 주택 허가 건수도 153만 건으로 전월보다 2.4% 줄었다.

또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담당 지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19.4로 전달의 -8.7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 대를 이어오고 있어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000명 줄어든 2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1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000명 증가해 지난 9월 10일 주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틀리풀 에셋 매니지먼트의 셸비 먹패딘 애널리스트는 CNBC에 "투자자들이 최근 몇 주간 차기 연준 행보의 힌트가 될만한 경제 데이터와 발언에 일일이 반응하고 있다"면서 "어제의 발언을 투자자들은 연준이 경제가 충분히 냉각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의 매파 발언에 대해 반드시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애티 수석 투자 매니저는 "연준 위원들 사이 매파 버튼을 누르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최종 금리가 시장이 1~2주 전 생각했던 것보다 반드시 높으리란 법은 없다"면서 "나는 그들(연준)이 투자자들의 사기를 조금 꺾으려는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2bp(1bp=0.01%포인트) 오른 3.797%, 2년물 금리는 4.1bp 상승한 4.49%를 가리키고 있다. 미 달러화 지수는 106.6로 전장보다 0.08% 하락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주가가 개장 전 4.5% 상승 중이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67억49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65억91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분기 주당순이익(EPS)도 2.03달러로 시장 전망(1.94달러)을 상회했다. 이날 회사가 내놓은 4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엔비디아(NVDA), 메타(META), 아마존(AMZN) 등 여타 기술주의 주가도 각 1~2%대 상승 중이다.

이날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와 경기 선행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