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혁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지=뉴스핌DB] 2022.11.18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는 "우리 공무원들이 같이 힘을 모으고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진심을 가지고 도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역사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과감한 도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우리가 열심히 미래를 향해 나간다면 그 자체가 변화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혁신의 역량이 축적되어 나갈 것이다"며 "직원들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도와 도민에게로 흘러가도록 해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특강에서는 김이재 경인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혁신의 지도력(地圖力)! 함께 그리는 전북의 미래 성공 지도"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오래전 지도를 가진 사람들은 통치에 우위가 있었고, 지도는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나타낸 그림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정보를 선별하고 담아낸 지식의 총체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의 규칙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도력(地圖力)은 더 중요해졌다"며 "전북은 종 다양성이 풍부한 환경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리적 상상력을 적용하면 무궁무진한 자원을 보유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공간전략 측면에서 도의 성공 방안을 제언했다.
전북도는 매월 1회 행사를 개최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행사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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