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3년도 본예산안 6221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2.3%, 14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5853억 원, 특별회계 368억 원으로 편성됐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세입 재원은 지방세 477억 원(8.2%), 세외수입 312억 원(5.3%), 지방교부세 2,999억 원(51.2%), 조정교부금 143억 원(2.4%), 국도비보조금 1922억 원(32.8%)이다.
세출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1546억 원(26.4%), 농림해양수산 971억 원(16.6%), 문화 및 관광 425억 원(7.3%), 환경 340억 원(5.8%), 국토 및 지역개발 329억 원(5.6%) 등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예산으로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노인일자리, 보육료, 아동수당, 보육교직원 지원 등 968억 원 ▲노인회관 신축, 장애연금, 가족센터 건립, 유공자 수당, 누리과정 등 582억 원 ▲출산장려, 산모 및 노인 등 계층별 건강검진, 치매예방 등 보건지원 10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직불제, 생활환경 정비, 숲가꾸기 산림단지육성, 어촌뉴딜 등에 973억 원 ▲생활문화체육공원 조성, 도호부 관아 복원, 정라초교 지중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투자에 674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지역상품권,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물류비 등 투자에 197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방하천,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 및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등에 327억 원 ▲상수도 보수, 하수관로 정비,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 시설 운영 등에 338억 원, ▲남양동 우수저류 설치, 후진·자원·도계 등 자연재해지구 정비 등에 182억 원 ▲교육경비, 학교급식 및 농산물지원, 장학재단, 평생학습관 운영 및 지원 등에 99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기구에서 심의해 선정한 주민밀착형사업도 130건, 73억 원이 본예산안에 반영됐다.
삼척시는 2023년도 본예산 편성 시 재정 운용의 선택과 집중 기조하에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공고화, 시민안전과 삶의 질 제고 등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또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고, 세출 구조조정으로 적재적소에 재원을 효율적, 전략적으로 배분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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