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올해 정기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를 위한 질주에 나섰다.
17일 김 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법안심사 관련 상임위인 행안위 소위 위원들과 각 당 지도부를 연달아 만나 압박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김 지사의 특별자치도 관련 15번째 건의활동으로 이달중 상임위 처리 실현이 목표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2022.11.17 lbs0964@newspim.com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12일 안호영 의원이 특별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8월18일 한병도 의원, 정운천 의원이 각각 특별법안을 발의해 여야 협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호영 의원 발의안은 총 42개 조항으로 전 분야 특례를 총 망라해 정부지원을 극대화하는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한병도 의원 발의안은 26개 조항, 정운천 의원 발의안은 28개 조항으로 자치권 강화와 투자 관련 조문으로 구성돼 법안 통과를 목표로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김 지사는 이번 활동에서 여야 핵심인사를 만나 전북 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전북의 청사진에 대해 간략히 제시하면서 설득을 강화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기반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전북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3특 중 제주, 강원이 이미 특별자치도가 된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법안도 시급히 통과시켜키위해 공청회 및 법안소위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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