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수상 모습. [사진 = 음성군] 2022.11.17 hamletx@newspim.com |
군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발굴한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 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뛴 결과 비상벨과 로고젝터를 설치하도록 예산 반영에 힘썼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업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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