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삼양이노켐(주)이 군산공장 현지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B)상업화 공장을 증설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6일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열린 삼양이노켐(주) 군산공장 증설 준공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김윤 상양홀딩스 회장 등 참석자들이 준공기념 세레머니를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11.1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에 준공된 ISB 공장은 약 67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0년 5월이후 약 1년 4개월에 걸쳐 건설됐다.
기존의 석유화학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ISB 생산 공장이다.
기업관계자는 "2022년 2월 상업운전을 최초로 개시하고 향후 설비효율화와 사업 다변화등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화이트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연간 3~4만t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점차 증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19를 통해,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며 "삼양이노켐이 세계적 ESG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친환경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에 자리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일자리 등 지역경제에 동반 상승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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