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6일 샤인머스캣 포도가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베트남으로 1.6kg 624박스·1.8kg 624박스 등 3200만원 상당을 올해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남원에서 생산된 포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처음으로 캠벨포도를 뉴질랜드,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샤인머스캣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및 홍콩으로 수출해오고 있다.
남원 샤인머스캣 포도 선적장면[사진=남원시]2022.11.16 lbs0964@newspim.com |
남원 샤인머스캣은 섬진강 부근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재배하며 고랭지 샤인머스캣은 일조량과 밤낮의 일교차로 높은 당도, 튼튼한 과육과 크기가 크며 출하량이 많아 해외 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수출 및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및 홈쇼핑에 판매하고 있다.
남원시 샤인머스캣 포도가 전국에서 2번째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내년에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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