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축산농가의 사육동향 분석 결과를 축산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태백시농업기술센터.[사진=태백시] 2022.11.15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가축통계조사는 한우, 육우, 돼지, 닭 주요 가축 4종과 산양, 면양, 사슴, 토끼, 개 등 기타 가축 17종을 포함한 총 21종 가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농가에 직접 방문한 뒤 농장주 면접청취 등을 통해 올해 12월 1일 기준 사육규모, 성별, 연령별 마리수 및 축종별 사육농가 기본현황 등을 확인한다.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및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축통계조사는 축산정책 수립과 가축 전염병 예방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활용된다"며 "농가에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 2021년 주요가축은 소 62농가·1780두, 돼지 3농가·1890두, 닭 122농가·6만6967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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