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 발생 대응 토론‧실행"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황인국 제2부시장이 토론기반훈련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15일 시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 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에서 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토론기반훈련, 실행기반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13개 협업부서와 유관 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 발생 상황 대응 훈련을 한다.
1차 훈련은 15일에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황인국 제2부시장이 주재한 토론기반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해 피해 현황 보고 등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토론을 바탕으로 재난상황의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다.
수원시 협업부서와 수원소방서·수원남부경찰서 등 12개 유관 기관·단체, 도 평가위원, 국민체험단, 자체평가반 등이 참여했다.
11월 18일 진행되는 2차 훈련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매탄동 649-13 일원)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재난현장을 대응·수습·복구하는 종합훈련과 긴급구조활동을 하는 실행기반훈련(현장훈련)이다.
11월 24일에는 홈플러스 동수원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각 시설물 안전관리자와 함께 위기관리 매뉴얼인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통제·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