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등 구입비를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지원하는 '2023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태백시농업기술센터.[사진=태백시] 2022.11.15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유기·무농약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녹비작물 종자의 지원한도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리스 50kg이다.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 일반 농가 100만원 원까지 보조율 50%로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팀으로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신청농지와 중복해 신청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통해 지력 증진, 온실가스 감축 등 농업환경 보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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