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달 7~10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5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데 이어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을 보기 위해 10월 말까지 8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10월 한 달 동안 곳곳에 전시된 국화 조형물 등 빈틈없이 채워진 2만7000여 개의 화분으로 아름답게 전시됐다.
임실N치즈축제장과 국화[사진=임실군] 2022.11.15 lbs0964@newspim.com |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늦은 밤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마다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은 올해도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가을철 대표관광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재확인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를 테마로 한 전국적으로 유일한 축제라는 점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이 더해져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관광객이 찾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올해는 지난 축제보다 치즈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고, 축제장 어디서나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했다는 평이다.
청정지역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마련한 향토 음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축제 성공을 견인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부족했던 사항들을 검토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한 단계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더욱 기여하는 임실N치즈축제 및 가을철 국화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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