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지난 13일 오전 8시57분께 광주 북구 한 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설비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는 건물 4층 남자 수용시설에서 발화가 시작됐으나 자동화재속보설비로 119상황실에 신속히 화재 신고가 됐고, 스프링클러설비가 정상 작동해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장애인 59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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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시설 화재…27분만에 화재진압 [사진=광주 소방안전본부] 2022.11.14 hg1123@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7대의 장비와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해 화재가 발생한 지 27분 만인 9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계기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인명대피 훈련,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ge8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