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유통 식품 18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인공방사성 검사 결과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 식품 방사능 검사.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2.11.14 baek3413@newspim.com |
품목별로는 수산물 151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0건으로 이 중 52건은 학교급식 납품 농수산물 식재료로 교육청과 협조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가중된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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