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유통업체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의약품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써모피셔의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처리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연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물류센터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2022.11.14 hjk01@newspim.com |
이 센터는 7930㎡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품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첨단 온도조절 시설과 물류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을 갖췄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피셔는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에 100만종 이상의 제품과 첨단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자산은 583억달러(65조원), 매출은 400억달러(47조원)다.
앞서 써모피셔는 지난해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품 기술경험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 9월 써모피셔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 뒤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써모피셔 물류센터 개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