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출시…재해석한 히트텍, 바라클라바 등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유니클로는 다음달 2일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와 함께 두 번째 '유니클로 앤드 마르니(UNIQLO and MARNI)'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번째 유니클로 앤드 마르니 컬렉션.[사진=유니클로] |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의 겨울 인기 상품인 히트텍을 1960년대 사이키델릭한 프린트와 컬러 블록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또 베스트, 스웨터, 장갑, 비니뿐만 아니라 올 겨울 인기를 끌 바라클라바도 선보인다. 화려한 핸드페인팅 패턴의 100% 실크 스카프도 있다.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한정수량으로 나오는 만큼 이번 판매도 '오픈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니클로가 지난 5월 마르니와 첫번째 컬렉션을 판매했을 때 매장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현상이 발생했다.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수석 경영 책임자이자 유니클로 R&D 총괄인 카츠타 유키히로(Yukihiro Katsuta)는 "이번 컬렉션은 패션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화답"이라며 "컬렉션의 높은 품질과 창의성, 그리고 일상복의 예술적 가치를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