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추돌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13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4.5t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추돌 차량의 부숴진 부품이 도로로 튕겨지면서 달리던 다른 차량 4대가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후 다른 차량과 연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이외에 크게 다친 사람을 없다"며 "사고 경위와 다른 차량의 추가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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