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국 상수도 통계 시스템 기준 상수도 유수율이 경남도내 10개 군 단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수율은 총급수량 중에서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을 백분율(%)로 표기해 관리하는 지표다.
유수율 저감은 시설물의 노후로 인한 누수가 주된 원인으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관 및 8년 이상된 노후계량기를 교체하는 상수도시설물 수리 및 교체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 상수도시설물 감시 시스템[사진=창녕군] 2022.11.11 |
실시간 상수도시설물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관압 및 수량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 조치해 손실 수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상수도 급수구역을 대블록(3), 중블록(5), 소블록(28)으로 체계적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어 효율적인 누수 적출이 가능하다.
포상제도를 운영해 누수 발견 최초 신고자에게 2만 원 상당의 창녕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2018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창녕읍 전체와 성산면, 대합면, 대지면, 계성면, 부곡면 일부 구역에 1단계 창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2017년과 2021년 상수도 통계 비교결과 1단계 창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68.6%에서 77.5%로 8.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현대화사업 구간 외 구역은 2023년 2단계 창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사업 시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해 노후상수도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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