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장섭 국회의원(민주당. 청주 서원)이 올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청주 산단의 핵심 지원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185억원의 예산 증액에 나섰다.
이 의원은 11일 열린 산자중기위 2023년도 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서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예산 185억원에 대해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장섭 의원.[사진=뉴스핌DB] |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69년 착공된 청주산단은 노후산단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점진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정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이의원은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청주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세부 지원사업 예산 증액 및 신규 반영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30억원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45억원 ▲사업다각화지원플랫폼 구축 30억원 ▲제조메타버스산단지원사업 40억원 ▲표준제조공정혁신모듈 구축 40억원 등의 증액을 요구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바이오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사업(12억),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33억원) 등 다수의 정책예산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주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은 친환경 첨단산업을 통한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 산자중기위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소위 심사과정에서도 청주산단을 비롯한 지역경제 핵심사업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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