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와 함께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10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MOU 체결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황병구 회장이 경제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11.10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대미 수출 확대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미국 기업에 대한 전북 투자 알선 및 정보 제공 등이다.
또한 오는 2023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전북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모이는 경제 관련 대규모 행사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 수출, 지역인재의 해외 취업 알선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전라북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전북을 방문했으며 업무 협약 체결식 외에도 새만금 등 전북 일원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2021년 황병구 회장을 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150만 미주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산하에 6개 지역협의회와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다.
김관영 지사는 "미국의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굉장히 뜻 깊다"면서 "대미 수출 확대와 전북에 대한 투자 유치, 2024년 세계한상대회 전북 유치 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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