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성 황룡강에 10월 한 달 동안 약 7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렸다.
백일홍, 천일홍, 코스모스 등 강변을 장식한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 플라워터널 조명시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전남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황룡강변에서 시민들이 꽃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2022.10.10 kh10890@newspim.com |
저녁마다 열린 달빛 콘서트, 수상체험 문(moon) 보트, 장성 맛집이 총출동한 향토식당 등 풍성하게 마련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흥행 요소였다.
나들이객 맞이기간에 42만 5000명의 발길이 황룡강으로 몰렸다. 축제 전후로 황룡강을 찾은 인파까지 합산하면 10월 방문객 수가 약 77만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백양단풍축제(1만 5000명), 올봄 홍(洪)길동무 꽃길축제(32만 7000명)까지 더하면 한 해 동안 장성군 축제에 100만명이 다녀갔다"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갖춰 방문수요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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