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특장차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72억원을 들여 현재 조성중에 있는 백구 제2 특장차전문단지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달중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7월 본격 건립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 완공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좌0과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사진=김제시]2022.11.09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특장차검사지원센터 부지 확보 및 제공과 건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의 활성화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특장차검사지원센터 건립과 김제 특장차전문단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된다.
김제 특장차검사지원센터는 일반 자동차검사소와는 차별화된 검사소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에서 생산하는 특장차를 대상으로 한 안전·튜닝에 대한 전문적 검사가 가능한 특화된 검사소다.
특장차검사지원센터 건립은 김제시의 특장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특장차 생산에서 인증까지만 가능했던 백구 특장차단지가 검사 기능까지 수행하는 완벽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제 특장차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김제가 특장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체계를 보다 강화하여 특장차 산업이 김제 산업발전에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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