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지마켓 결제 하나로"...정용진의 '신세계 유니버스' 큰 그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마켓 '스마일페이' 이마트 매장 도입
백화점·스타벅스도 예정...충성고객 확보↑
"어디서나 신세계" 온·오프라인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지마켓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영역을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결제'로 확장했다. 앞으로 신세계백화점이나 스타벅스에서도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면 정용진 부회장이 그렸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계산대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스마일페이앱을 제시하면 된다.

앞서 신세계면세점 온라인에 도입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 편입 후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에 이은 통합 작업의 결과물이다.

지마켓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지마켓]

지마켓은 지난 4월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SSG닷컴과의 '통합 멤버십'으로 확장해 선보였다. 스마일클럽 회원들은 G마켓, SSG닷컴 양쪽에서 무료배송과 상품할인, 적립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규 가입자도 늘었다. 실제로 통합 멤버십을 처음 선보인 올 상반기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스마일클럽에 가입한 일평균 가입자 수가 통합 직전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스마일클럽은 향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늘릴 예정이다.

지마켓은 지난달 11일 SSG닷컴의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프레시'도 신설했다. 디지털, 패션을 비롯한 공산품에 강점을 갖춘 G마켓에 SSG닷컴의 식품, 생필품 품목이 추가되면서 완성형 쇼핑몰로 구색을 갖췄고, 여기에 SSG닷컴의 배송 역량까지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SSG닷컴은 내달 말까지만 오픈마켓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지마켓과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줄여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

여기에 지마켓이 신세계그룹 안에서 멤버십 혜택에 이어 결제까지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결제가 주를 이뤘던 스마일페이의 오프라인 사용처가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가 가능했던 곳은 파리바게트와 베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사들로 한정돼 있었다.

유통업계는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유료 멤버십을 앞 다퉈 내놓고 쓰는 만큼 혜택을 제공하고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소비를 유도해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이커머스 시장으로만 따지면 신세계는 네이버, 쿠팡과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1위 대형마트 이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호텔, 스타벅스 등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수월한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곳곳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신세계그룹만의 강점이다. 신세계는 향후 스마일페이 사용처를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에 앞서 스마일페이 결제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에서 먼저 도입된 바 있다.

온·오프라인 구별 없이 고객들이 신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은 정용진 부회장이 구상한 '신세계 유니버스'의 큰 그림이다. 정 부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신세계의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나가는 '디지털 피보팅'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은 "스마일페이 이마트 도입은 쇼핑 경험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결제 영역에서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융합한 디지털 신세계를 가속화하면서 360도 고객 접점 모든 곳에서 신세계를 만나는 '신세계 유니버스'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