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돌산 송도와 남면 대횡간도가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가 공동화되는 섬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가꾸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남면 대횡간도 전경 [사진=여수시] 2022.11.09 ojg2340@newspim.com |
돌산 송도는 평지가 많은 섬의 특성을 활용한 '무장애 섬' 계획을 남면 대횡간도는 인생박물관과 보호수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쉼과 머뭄이 있는 대횡간도'라는 주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섬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각각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송도에는 식당과 전망대, 야영장이 조성된다. 폐교 리모델링과 옛길 복원에 이어 전기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대횡간도에는 둘레길과 숲속공연장, 전망대, 카페 등이 조성된다. 마을학교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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