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고점 대비 40% 뚝 이노룰스, 보호예수 물량 10% 풀려

기사입력 : 2022년11월12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1월12일 07:00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4시5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이노룰스의 주가가 고점 대비 40% 가량 떨어진 가운데 투자한 벤처캐피탈(VC)과 기관투자자의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내일부터 풀린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큰 데다가 전체 발행주식의 10%가 주식시장에 한꺼번에 출회될 수 있는 만큼 신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토니브릿지투자조합과 엔에이치투자증권이 보유한 이노룰스 주식 각각 34만6523주(6.74%), 19만2307주(3.74%)가 1개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매도 가능해진 주식은 전체 주식 비중의 10.48%에 달한다. 이에 유통가능 주식수는 218만6501주(42.52%)에서 272만5331주(53%)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이날 2021토니브릿지투자조합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이노룰스 주식 15만주(2.92%)를 1만2492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하며 엑시트(투자금 회수)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계약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2021토니브릿지투자조합은 토니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투자조합이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토니모리가 2020년 4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한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다. 2021토니브릿지투자조합은 지난해 이노룰스에 투자해 주당 6180원에 지분을 취득했다. 

금일(7일) 이노룰스의 주가는 1만2450원에 마감하며, 투자조합의 취득 원가 대비 2배를 웃돌고 있다. 상당 규모의 차익실현이 가능한 가운데 고금리와 채권 시장 불안감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투자조합의 엑시트 욕구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보호예수 해제를 앞둔 엔에이치투자증권도 주당 1만721원에 이노룰스의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나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한 주식 매도 가능성에 무게감을 싣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얼어붙은 VC 업황과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의무보유 종료에 따른 유통주식 출회로 인해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프로덕트' 등이 있다. 이노룰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495.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가 상단인 1만 2500원에 결정됐다.

이놀룰스는 상장 이후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13일에는 공모가 대비 100% 뛴 2만4900원(종가 2만14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가가 꾸준히 하락세를 타면서 고점 대비 40% 가량 빠진 상황이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