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송정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주송정도서관'에 다문화·탈북학생 교육과 교육활동 지원 기능을 포함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지역의 다문화·탈북 학생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시교육청은 내년 다문화교육 예산을 23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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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도서관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2022.11.07 kh10890@newspim.com |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지속적인 다문화 교육 거점 기관의 필요성과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송정도서관 내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다.
특히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교육진입 안내자료 보급 ▲예비교육 운영 ▲징검다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상시 기초한국어 교육 운영 ▲초기 통역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을 통해 초기 적응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학습분야 뿐 아니라 심리·정서와 진로·진학도 연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사업도 펼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