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바로운파트너스가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출범한다.
8일 바로운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 승인을 받았다"며 "고객 우선의 기업이념 및 신뢰와 전문성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최고의 엑셀러레이터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
이재준 바로운파트너스 대표이사[사진=바로운파트너스] |
바로운파트너스는 2022년 5월 법인 설립 후, 서울과 광주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위주로 구축돼있는 벤처생태계를 지방으로 분산해 격차를 줄이면서, 후속 투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바로운파트너스는 올해 10월말 기준 40개 이상 기업 대상으로 기업재무전략, IR제작 및 코칭, 자금조달 전략, 마케팅 전략, 인사조직 설계 및 전략, 기업가치 분석, 재무제표 분석, 기업공개(IPO)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컨설팅을 진행하며 컴퍼니빌더로서 기업 성장에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이재준 대표이사는 증권회사, 투자자문사, 컨설팅사에서의 IB 업무 및 컨설팅 경력이 있으며, 투자자문사 매각 경험과 IPO를 통해 기업 상장을 진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상장을 준비하거나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투자 관련 5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재무·회계 및 기술·IP·특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회계사, 변리사, 전문 컨설턴트가 합류하면서 스타트업 투자 및 보육에 있어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
![]() |
[로고=바로운파트너스] |
이 대표는 바로운파트너스에 대해 "창업기획자 등록 후 올해 안으로 10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하고, 2023년에는 150억원, 2024년에는 3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및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컨텐츠, 플랫폼, AI,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투자기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육 분야에서는 연간 100개 기업 이상을 목표로 진행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성장을 하는데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셀러레이터 설립 취지의 목적은 스타트업의 경영서비스 제공 및 필요자금을 공급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바로운파트너스는 향후 스타트업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추가하고, 투자기업과 피투자기업 간의 커뮤니티/교육/투자 시스템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재준 대표는 "스타트업의 힘든 시기에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며 "동종의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그리고 투자자로서 엔젤 투자 및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훌륭한 창업기업을 많이 배출하고, 더 나아가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조력자이자 공동 창업자로서 최고의 컴퍼니빌더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