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 개발...양자암호통신 경제성 확보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09: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자암호통신 관련 생태계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양자암호통신에서 양자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양자암호통신에서 양자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KT]

양자암호통신은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는 양자암호키에 기반을 둔 데이터 보안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체계를 구현하려면, 고객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선과 양자 신호를 전송하는 회선 등 총 2회선의 광케이블을 한 쌍으로 구축해야 했다.

KT가 개발한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는 광 신호 간 간섭을 억제해 신호대 잡음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호 대 잡음비가 높을수록 광 신호 간 간섭이 적어서 데이터의 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데이터의 송수신과 양자암호키의 생성과 분배를 광케이블 1회선만으로도 할 수 있다.

KT의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를 활용하면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의 광 전송 장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바로 적용해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KT는 해당 장비를 통한 양자암호통신 구축 비용 절감으로 국내의 관련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는 자체 개발한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도 양자 채널 일원화 장비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양자 채널에 장애 및 해킹 등의 위험이 인지되면 자동으로 백업 회선을 통해 양자암호키를 공급해 통신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장비 개발로 안정적인 통신 보안 체계가 중요한 국방 및 국가 통신 인프라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