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거점 역할 수행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의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해 시가 선정됐다. 17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북세종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행정복합공간과 상생돌봄지원센터(오른쪽).[사진=세종시] 2022.11.06 goongeen@newspim.com |
시가 최근 착공한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는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연동·연서·전동면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반찬·세탁·수리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에게 인문·예술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조치원역 주차장 부지인 조치원읍 원리 141-68번지에 연면적 1734㎡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엔 반찬·세탁센터·카페·회의실, 2층엔 주간보호센터, 3층은 위기가정보호실 등을 갖춘다.
해당 부지 바로 옆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행정복합공간'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시는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와 '행정복합공간'이 보행편의 등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번 공사에서 양 건물을 잇는 연결로 설치 계획을 반영했다.
안기은 세종시 지역균형발전과장은 "공사에 착공하기까지 애써주신 사업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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