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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D-4] '선거 후 美증시 랠리' 올해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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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중간선거 주로 호재...90%가 상승장 수반
올해는 경기침체 및 연준 긴축 공포가 선거 호재 희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다음 주 있을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최소한 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중간선거 이후 나타나는 상승장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현재 오는 8일(현지시각)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미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며, 상원은 민주당이 방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결과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달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한 투자자들은 다음주 있을 중간선거 변수가 시장에 어떤 파장을 나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 의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04 kwonjiun@newspim.com

◆ 중간선거, 과거엔 대체로 '증시 호재'

과거 미국 주식시장은 중간선거가 끝날 때 대체로 랠리를 연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차례의 중간선거 중 17번은 미 증시가 중간선거 종료 이후 6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간선거 직전까지 1년 동안 시장은 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선거가 마무리되면 뒤이은 1년 동안은 양호한 성적을 보였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S&P500지수는 평균 16.3%가 올랐다.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FactSet) 조사에서도 1962년 이후 15번의 중간선거가 치러진 해 11월 1일부터 6개월간 S&P500지수는 평균 14.4%의 랠리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중간선거가 없는 해의 평균 상승률 4%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중간선거가 있었던 해 11월 1일부터 12개월간 상승률은 15.6%였고, 올해처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해에도 이러한 패턴은 대체로 유지됐다.

실버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치러진 18번의 중간선거 이후 1년간 S&P500지수는 평균 18.6%, 중간선거가 없던 해에는 평균 10.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간선거 이후 2년간 S&P500지수의 상승률은 평균 33.7%나 됐다.

중간선거 이후 주식이 강세를 보인 것은 승리당이 어느 쪽이든 관계가 없었다.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나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중간선거가 통상 집권당의 패배로 끝났다는 사실도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되는데, 정부의 공격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게 되면 투자 여건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중간선거 전후 S&P500지수 수익률 동향 [표=팩트셋 참고]

◆ 시장이 가장 반길 시나리오는

현재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상원은 크진 않아도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과거 추이를 보더라도 야당인 공화당이 최소 하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큰데, 캘리포니아 대학 조사에 따르면 1934년 이후 여당이 중간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가졌던 적은 단 3차례에 불과하다.

이러한 추세가 올해도 반복돼 '분점 정부(divided government)'가 형성될 경우가 금융시장이 가장 반기는 시나리오다. 어떠한 중대 법안이나 재정 지출 관련 안이 상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점 정부가 되면 정부 셧다운이나 정치적인 벼랑 끝 전술 사용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정부의 재정이 마르고 있다는 점 역시 중간선거 이후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는 부분이다.

리즈 안 손더스 찰스슈왑 수석투자전략가는 "중간선거 이후 시장이 선전했던 것은 새 의회가 정부 지출을 확대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는 추가적인 재정 지출이 어려울 전망으로, 이미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천문학적인 재정을 써버린 탓"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04 kwonjiun@newspim.com

◆ 선거 이슈 넘어서는 '침체' 공포

이번 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크지만, 랠리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증시가 짓눌릴 것이란 전망의 배경에는 연준 긴축과 침체 공포가 자리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 75bp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4차례 연속으로 취하면서 인플레이션 파이팅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 역시 중간선거 이후 주식이 강해지는 추세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몇 주간 시장을 움직일 변수는 연준과 금리, 침체를 둘러싼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말 투자자 노트에서 "중간 선거 관련 어떠한 호재보다도 다가올 경기 침체가 증시에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고, 프린서플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도 최근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대응, 그에 따른 침체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023년 6월이나 9월까지 (주식) 시장이 오를 것으로 보이지 않고 금리 상승과 이후 침체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밖에 많은 이슈가 지속하고 있어 주식에 많이 투자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수석 미국 전략가 에드 클리솔드는 경기 둔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중간 선거로 인한 긍정적 여파가 서로 충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나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등 내로라는 글로벌 기업 수장들도 침체에 대한 불안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 이달 초에는 다이먼 JP모간 CEO가 "유럽은 이미 침체인데, 이로 인해 미국도 지금부터 6~9개월 정도 후에 일종의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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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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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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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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