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설문조사...응답자 90% 넘게 정책 추진 과제 공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내 교직원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도 교육청의 중점 정책 추진 과제 1순위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꼽았다.
충북교육청이 도내 1484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 교육청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점 추진과제 1순위로 응답자의 54.2%(804명)가 학교교육 정상화를 꼽았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이어 인성・민주시민교육 강화 27.6%(410명), 창의인재 양성 7.5%(111명), 교육복지 확대 5.4%(80명), 교육생태계 조성 5.3%(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학교교육 정상화 정책의 1순위 선호도는 윤건영 교육감 1호 결재인 '다차원적 학생성장 진단 및 피드백 강화'가 28.2%(419명)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뒤로 '공문서 양적 감축과 질적 향상'이 18.9%(281명), '학교통합지원으로 업무 간소화'가 17.9%(265명) 순이었다.
정책 제안 우선순위로는 교권보호(122건), 인성교육(108건), 업무경감(87건) 등의 관련 정책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미래 역량 우선순위로는 협력적 소통(807명), 자기관리(720명), 민주시민과 공동체 역량(717명) 순이다.
중점 추진 교육영역은 인성교육(884명), 문해력교육(534명), 환경교육(461명)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을 본청 전 부서에 공유해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해 교직원이 공감하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