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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더 돈 되는 농수축산업' 육성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5:13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5:13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민선 8기 비전인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실현하기 위해 9개의 실천 과제, 78건의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수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약은 수산 7건, 농업 7건, 축산 6건 등 총 20건이다.

수산 분야는 지속 가능한 수산 양식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바나나 농장 [사진=완도군] 2022.11.03 ej7648@newspim.com

특히 변화하는 해상 기후를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해양수산 기후 변화 대응 빅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에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또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국비를 확보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김, 감태 등 대체 품종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와 유기 수산물 인증을 받은 수산물의 가공 및 유통을 위해 '친환경 유기 수산물 가공·유통 센터'를 건립하고 신선·안전 수산물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4년도 해양수산부 국고 건의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며 기초 조사 등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장보고 상단 운영 ▲수산 가공 히트 상품 개발 지원 ▲ESG 경영 도입 등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청년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기반 시설과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치유농업 거점 센터 구축 등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망고,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생산 기반을 확충해 기후 변화 대응 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신우철 군수는 "기후변화, 고령화,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농수축산업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므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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