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3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상대비를 위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급수시설 등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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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공무원이 거창읍 내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비상용품함을 살피고 있다.[사진=거창군]2022.11.03 |
이번 점검은 대피시설 안내 및 유도 표지판 설치상태, 비상용품함 비치여부, 시설 내 청결상태, 24시간 개방여부, 급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점검을 통한 대피시설의 지속적 관리와 군민들에게 비상사태 발생 시 대피시설 위치 확인 및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서 우리 군민들이 불안할 수 있으므로 먼저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