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평곡초등학교와 남신초등학교에서 지난 9월부터 진행한 2022년 비만예방관리프로그램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3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보건소의 2022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하나로 아이들의 비만도를 측정하고 각종 체험·실습 교육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건강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아동튼튼 건강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사진 = 음성군] 2022.11.03 hamletx@newspim.com |
군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2시간씩 평곡·남신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초등생 50명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의 돌봄교실, 체육관, 운동장 등에서 비만예방관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담당자, 운동전문가, 영양사를 운영인력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비만도를 측정하고 영양·식생활 체험교육과 스쿨 짬짬이 체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대면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재와 교구,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체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보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이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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