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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 울릉군 밤 10시부로 경계경보 해제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22:29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08:06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군의 탄도미사일 도발로 인해 2일 한 때 공습경보가 발령됐던 경상북도 울릉군 전역에 대한 경계경보도 밤 10시부로 해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울릉도 지역에 대한 위협평가 결과 밤 10시부로 경계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 활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재난안전정보 포탈 앱 '안전디딤돌' 캡쳐. 2022.11.02 nulcheon@newspim.com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오전 8시 54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울릉군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었다. 주민들은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울릉도 지역에 대한 위협평가는 오후 2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경계경보는 심리적 대비 상태를 유지하는 차원이라고 군 당국이 발령했다.

북한이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날아오면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북한 미사일은 동해 NLL 이남 26km, 속초 동방 57km, 울릉도 서북방 167km 해상인 우리 공해상에 떨어졌다.

우리 영해 기준선 12해리(22㎞) 밖이긴 했지만 NLL 이남 속초 앞바다 쪽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공습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6년 2월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대청도에 발령된 지 6년만이다.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12년 만에 이번에는 동해 울릉도를 향해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공습경보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탄도탄 경보 레이더와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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