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구 재개발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재개발현장 바닥에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노동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가 난 재개발현장에서 계속 일을 해 온 노동자이며 정식 작업이 시작하기 전에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공사장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어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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