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내 OTT 플랫폼사들에 약 7억엔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4차 한류로 일본 내 다양한 소비시장에 한국 문화가 깊숙히 침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퍼스코리아의 권리작품에 대한 공급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은 국내의 OTT 플랫폼 시장환경과는 다르게 10여개 이상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고른 분포로 MS를 형성하고 있고, 이 가운데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당사의 영업 환경이 날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수의 권리작을 공급함으로써 매출확대와 더불어 오랜기간 이어온 일본 내 다양한 OTT플랫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더 쌓게 됐다"고 강조했다.
코퍼스코리아는 다수의 신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내년도 배급사업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어 제작사업 성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재담미디어∙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동제작한 '청춘블라썸'이 웨이브 오리지널로 방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난 7월에 인수한 김종학프로덕션은 금년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공동제작한데 이어 2023년 글로벌 OTT 방영예정인 두 작품의 공동제작사로서 제작 진행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종학프로덕션의 다양한 작품 제작과 당사의 해외 배급사업과의 시너지가 더해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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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코퍼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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