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31일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ZOOM)를 병행해 DSC(디지털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DT(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현황 점검과 미래 전략과제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위원회에는최홍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부 부서 부서장, 영업점 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김진한 상무가 3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DSC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2022.10.31 |
DSC는 디지털뱅크로의 전환을 위한 DT전략과제 실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설된 조직으로 최홍영 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6회차를 맞아 전사적 행사로 개최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각 사업본부별로 추진 중인 10대 DT전략과제의 44개 세부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전환 10대 과제로 ▲상품라인업·서비스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Offer 제공 ▲일체형 상품·서비스 제공 ▲디지털 신기술 발굴 등 6개 기술 부문과 ▲전행 DT추진 체계 구축 ▲디지털 평가체계 구축 ▲디지털 인재육성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 등 4개 문화 부문을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뱅크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발표에 나선 디지털금융본부장 김진한 상무는 "고객이 경남은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상품경쟁력과 마케팅, 조직체계에 대한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발표가 끝난 후 참석한 여러 부점장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디지털에 대한 아이디어와 고객의 소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news2349@newspim.com